밍경송의 E.B
B.I(브랜드 아이덴티티) 사례 조사 및 분석 - airbnb(에어비앤비) 본문
✨소개 / https://news.airbnb.com/ko/about-us/
: 에어비앤비는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두 명의 호스트가 세 명의 게스트를 맞이한 이후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4백만 명 이상의 호스트가 15억 회 이상 게스트를 맞이한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매일 독특한 숙소와 체험을 제공하는 호스트가 있기에 게스트는 더욱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만나고 교감할 수 있습니다.
✨ 역사 (발자취) / https://news.airbnb.com/ko/about-us/
: 2007년 10월 -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에어베드&브렉퍼스트'라는 이름으로 호스팅을 처음 시작
2008년 3월 - SXSW 컨퍼런스가 열리는 동안 에어베드&브렉퍼스트를 공식 론칭하고 두 건의 예약 확정
2008년 8월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에어베드&브렉퍼스트 웹 사이트를 론칭하여 80건의 예약 수락
2008년 9월 - 에어비앤비 전용 결제 플랫폼인 Airbnb Payments를 출시했으며, 이는 2019년 기준 700억 달러 규모의 게스트 및 호스트 거래를 40개 이상의 통화로 처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
...
2014년 7월 - 에어비앤비의 새로운 로고 '벨로' 발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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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 미국 정부의 여행 금지 행정명령에 항의하는 #weaccept 슈퍼볼 광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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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 흑인 인권 단체인 '컬러 오브 체인지(Color of Change)'와 협력하여 차별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시도인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 발표
✨에어비앤비의 창업 스토리 요약
: 디자이너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이바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디자이너 컨퍼런스로 인해 호텔의 예약이 꽉 찬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거실에 있는 에어 매트리스와 픽업 서비스 등을 대여 및 제공해주고 돈을 번 사례로 이야기는 시작
-> 이 아이디어가 이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임대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발전하게 된 것
*시행착오
: 사업 초기, '다른 사람 집에 머문다'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덥석 받아들이지 않았고, 특히 집주인이 항상 같이 머물기로 되어있었던 초기의 모델의 경우 비판적인 의견 ↑, 웹사이트에 올라간 사진들과 디자인 역시 매력적이라고 느끼지 어려웠음.
✨ 2014년 <소속감>을 중심으로 한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에어비앤비'
"사람들은 여행지를 깊이있게 경험하고 싶어하고
여행하는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한다.
그게 바로 에어비앤비가 제공하는 가치이다.
낯선 이방인이된 느낌을 덜 받고 그곳의 일원이 되는 것,
누군가의 집에서 지낸다는 것은 호텔방에서 지내는 것과 전혀 다른 경험이다"
✨ 브랜드 슬로건
"Belong Anywhere"
"어디에서나 우리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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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there, even if just for a night"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 로망이었던 해외 라이프의 꿈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쉽게 실현시킬 수 있다는, 그것은 별일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담은 것
[[명확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슬로건은 문장 하나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어필할 수있고, 그 자체가 마케팅이 될 수 있다.]]
✨ Symbol of Belo
*리브랜딩 전 기존의 로고
▼
: Airbnb의 이니셜 'A'와 사람(people), 장소(place), 사랑(love)의 의미가 담겨져있으며,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 날개의 의미 또한 형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전용 글꼴의 개발과 시그니처 색상( Rausch)
: 2018년 서체 개발자 달튼마그와 함께 전용 글꼴 시리얼 (Cereal)의 개발을 통해, 디자인 언어에서 세계 여러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에게 단일한 결속과 소속감의 느낌을 부여했다.
: 에어비앤비의 공식 페이지에서 특정 버튼에 나타나는 Rausch 색상은 사용자로 하여금 인식-> 고민 -> 구매 전환 에 이르는 명확한 유입 경로가 됨.
🍯확실히 리브랜딩 되기 전의 로고나 시행착오를 겪기 전의 웹페이지를 보면 디자인이 많이 구리다!. 색감도 중구난방이라 어느 부분이 중요한 섹션인지 어느 경로를 따라 움직여야 할지 유저의 입장에서 감이 안 올듯.
🍯 그런 면에서, 시그니처 색상을 이전보다 열정적인 빨강 계열로 선택한 건 잘한 선택인 것 같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벨로' 에서 에어비앤비가 중요시여기는 심볼들이 모두 녹아든 것이 인상적이고, 그 자체로 스토리텔링의 역할을 하고 있음이 명확해서 좋음. 사람들로 하여금 이목을 끌 정도로 특이하면서도 단순해서 보기도 편하고 친근함.
✨ ‘진정성과 갈증’ 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마케팅
: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중에는 단순한 관광객이 아닌 여행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도 존재.
-> 비싼 관광지의 메뉴를 맛보는 것이 아닌 현지의 생활방식, 관습과 문화 등 현지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는 진정성과 갈증.
* 콘텐츠의 현지화에 집중한 에어비앤비 - 여행은 전 세계 어디에 있던, 개인적이고 독특한 지역적인 모험이다!
--- Stories, Neighborhoods 및 Guidebooks의 도입 -------
1) Community Stories - 매력적인 커뮤니티 프로필 시리즈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갈망 충족
: 3-400단어로 구성된 이야기는 여행 중에 Airbnb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의 삶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감동적인 스냅샷으로, 잠재적인 여행자를 모험, 호기심, 연결로의 갈망에 빠져들게 함.
* 이 사이트를 웹사이트 탐색 기능을 통해 찾을 수 없으며 사용자를 이 콘텐츠로 유도하는 다른 페이지로부터의 링크도 없음 --> 검색 전략을 재검토하고 사용자들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음.
2) Neighborhoods - 현지의 사진 작가와 협력하여 현지인의 관점에서 지역의 본질을 포착 +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며 지역과의 유대감 형성
: 메인 사이트에 위치하며, 대형 호텔 예약 사이트 등과의 차별성이 부각됨. 다양한 도시의 흥미로운 장소들을 보여줌.
* Stroies와 마찬가지로 이 섹션 또한 사이트에서 쉽게 찾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음.
3) Guidebooks - Airbnb의 호스트들이 추천하는 경험의 기회를 맛보는 섹션.
: 호스트의 댓글이 포함된 추천순위 목록과 각 장소의 핀이 있는 구글지도가 표시됨. 현지인이 제공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여행자의 경우 수준 높은 '진정성'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호스트 역시 지식과 시장을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 하는 형태.
[[콘텐츠 마케팅 전략의 기본은 스토리텔링이다.]]
🍯궁금한데 왜 검색을 통한 유입에 노력하지 않는 거지? 이미 고객화될 인원은 충분하다는 건가 .. ? 궁금
✨ UGC (User Generated Contents) 가 '주'를 이루는 SNS 계정
*게시글 : 아름다운 이미지와 시각적인 임팩트를 줌으로써 진실하고 진정한 느낌을 부여함.
*스토리 : 사용자가 스토리에 참여하고 계속해서 클릭하도록 유도함(사용자 경험 제품을 홍보/ 스티커들을 활용한 대화형 스토리 제작) - 초창기부터 적극 활용함.
✨
Airbnb의 인스타그램의 경우, 잠재적인 여행자에게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여주지만, 사용자 참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0.65%) .
🍯Airbnb의 경우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설계를 위해 노력했음 -> 이를 조금 더 활용하려면 UGC 전략을 그대로 끌고가되, 너무 세련되고 동적인 이미지보다는 친근하고, Airbnb를 이용한 유저가 직접 찍은.. 조금은 '틈'이 있는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피드를 꾸미는 것은 어떤가? 생각함. (현재의 경우 고화질의 멋진 여행 이미지를 제공하는 다른 사진 사이트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느껴짐)_
🍯총평
[[사랑받는 브랜드는 자신이 아닌 소비자를 중심에 놓을 줄 안다.]]
개인적으로 다른 유사 플랫폼에 비해 확실히 이목을 끄는 스토리라인이 있다고 생각함.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디자인적인 측면, 기능적인 측면에도 유저의 입장에서 개선되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치를 하다 보니, 에어비앤비가 갖는 다양한 체험비즈니스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됐던 온라인 체험까지_) 가 에어비앤비가 추구하는 '현지화'와 '소속감'을 잘 이끌어내준 성장동력이 되어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는 요인들이 분명히 있지만, 굉장히 체계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 같아서 B.I의 성공사례로 들기 좋은 브랜드인 것 같음 ! !
출처: https://blog.theprconsulting.com/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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