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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랜드와 스토리: 신화의 원형

m_gyxxmi 2023. 10. 22. 22:20

이 글은 시험이 약 13시간 남은 학부생이 중간고사 암기를 위해 적은 글입니다...........내용은 은혜 정 교수님의 강의자료를 참고하였음을 밝힙니다.

 

 

🍯구전은 오로지 기억하기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가장 고유한 요소들에게만 집착한 것; 사람이 기억하기 좋은 속성들만 결집되어 나타나있는 것 (마스터플롯과 같음)

*구전의 경우 사람에서 사람으로 넘어갈 수록 달라질 수 밖에 없음 -> 기억에 유리한 것, 아주 큰 위반적인 사건(캐릭터 위주)만이 남아있음;

 

이렇게 전해진 이야기들의 강력하게 구조화된 특성 발생

🪄신화

: 인간의 무의식과 의식 속에서 가장 강력하게 기억되고 의미 맺는 이야기

 

 [카를 융] : 인간 하나 하나의 마음 속에는 개인의 기억 말고도 거대한 '원시적 이미지(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가 있다고 생각

 

*원시적 이미지 : 잠재적 이미지의 저장고, 개인적 무의식(혹은 경험)과는 차별되는 개념임. 

-> 인간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초적이며 보편적인 원천(=집단 무의식)


@ 집단 무의식(원시적 이미지)의 내용물들을 ' 원형' 이라고 하며, 이 원형들은 조합이 가능하고 보편적인 성질을 가짐 

: 이러한 원형이 신화를 이루는 요소로 작용; 원형은 어떤 신화나 모티프가 전 지구상에 동일한 형식으로 되풀이되는 현상

 

🍯 ex) 창세의 시작은 항상 혼돈에서부터 시작. 동양 신화,, 이집트 신화 전부 다! -> 모든 문명권 안에서 동일하게 풀어짐 (원형)

 

 

 

✔️ 정리하자면,

"원형적인 꿈 + 우리 안에 내장된 신화적 코드 => 각 시대의 문화적 은유와 상징을 통해 표현"

 

따라서 신화란,

  • 상징적인 이미지들과 이야기들을 조합해 놓은 것;
  • 인간 경험의 가능성(아주 보편적인) 에 대한 은유;
  • 특정한 시대에 이루어진 특정한 문화적 성취;

🪄 영웅 신화, 영웅의 여정

: 영웅이 난제를 해결하고 잃어버렸던 성배를 찾는다 

 

*영웅의 여정 : 분리, 입문, 귀환의 큰 축을 바탕으로 일상-특별세계를 오가는 과정

[영웅의 여정 12단계]

 


 

🪄변하지 않는 이야기의 원천

: 설화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상력을 극대화하여 이야기를 구조화하고, 21세기에 맞게 재조합 및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설화가 당대에도 환영받을 수 있는 이유

 

🍯신화가 가지는 양가적 속성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를 고민해야 함. 신화의 원재를 그대로 끌고 오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거나 시대에 맞춰서 이 설화의 특성을 잘 살려 이야기를 구조화해야함 (지금 시점에 적합한 이야기)

*양가적 속성 : 고증 vs 상상력, 실재성 vs 환상성, 과거 vs 현재

 

-> 이미 이야기라는 것은 3천년 전에 완성되었고, 그것이 반복되고 있음에 주목 (재구성)

ex) 톨킨은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과 종족관을 차용하여 <반지의 제왕>을 집필했다.

 


🪄사이버스페이스

: 상상이 현실로! 상상에서부터 풀발한 것이 현실화되기까지의 이야기 + 그것이 그리는 미래란 무엇인가에 초점 

 

*보편적인 미래에 대한 세계관 : 선택 받는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곳 (신화에서도 이러한 특성이 보여짐 -> 신들의 유토피아적 공간과 지상에서 이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과정)

 

 

 

🪄사이버 펑크

: Cybernetics + Punk ; 과거와 현실에 대한 인식 + 미래에 대한 전망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를 통제하는 권력집단과 인간 사이의 갈등

* 인공 지능, 사이보그와 다양한 신체개조 행위의 등장

 

 


✔️ 문화 원형

: 민족 또는 지역의 특징을 잘 담고 있어서 다른 지역, 다른 민족과는 구별되는 본디 모습에 해당하는 문화

(원형은 다른 말로 모두의 무의식 속에 잠재해있는 경향성/일관성 등이 형상으로 나타나는 것)

 

*구별되어지는 특징이 무엇일까에 초점화

**옛날 것만이 문화의 원형이 아니다 ! 지금 현시점의 문화 + 그 문화권 안에서 축적되어진 문화 전부가 속할 수 있음.

 

 


🪄 온갖 귀신 이야기를 생산/소비하는 이유?

: 현실에서 과학과 기술의 발달 소도가 인간을 압도할 때, 인간의 상상에서는 반대로 비과학적이고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갈망함. (인간이 아닌 존재에 대한 이야기.. ↑)

 

 

🍯괴담: 근대 일본의 괴이한 이야기를 모아 놓은 아시아 환상 문학의 전형 ;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위나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지평선 너머로 쭉 이어지는,, 특징 (모호한 존재의 표상)

 

 

🍯고전의 것과 다른 것을 섞어 만든 것도 존재 + 한,중,일은 이에 대해서 각각 또 다른 특성을 지님

일본: 요괴 이야기, 다양한 요괴의 등장 ex) 포켓몬스터도 !중국: 신선이야기, 무협지,, 등 인간도 신도 아닌 존재들이 많이 등장함.한국: 무속과 도깨비와 저승사자. 혹은 귀신, 귀신을 볼 수 있는 인간들의 이야기

 

*일본의 경우 요괴라고 하는, 인간과 아예 다른 존재 / 중국의 경우 인간이 수련을 통해 발전한 신선 /한국의 경우 : 그러한 경계를 넘나드는,, 그런 존재를 볼 수 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룸+ 도깨비의 경우 인간 삶에서 매우 밀접한 존재로 인간들이 사용하던 물건이 오랜 시간에 걸쳐 도깨비가 되는,, 이야기로 다뤄짐